영상미 좋았던 힐링 로맨스영화 '빛나는 순간' 후기

영상미 좋았던 힐링 멜로 영화 '빛나는 순간' 후기

반전 없는 정말 두 사람의 찐한 로맨스 영화 빛나는 순간입니다.

생각보다 두사람이 너무 잘 어울렸으며 지현우 배우가 33살 차이 나는 고두심과

이런 로맨스 멜로 영화캐스팅 수락했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시 나리오 자체가 제주 영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게

점점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있구나 싶네요.

 

<영화 소개>

영화 이름: 빛나는 순간 (Everglow, 2020)
네티즌 평점: 9.33
장르: 멜로, 로맨스 한국
개봉일: 2021년 6월 30일

제작 : 명필름, 웬에버스튜디오
출연배우: 고두심(진옥 역), 지현우(경훈 역), 양정원 (영덕 역), 조혜진 (설희 역), 김중기 (상동 역)
현재 예매율 8위이며 누적관객은 5,413명 (7월 2일 기준)

 

현실에서 남자 여자 15살 19살 차이도 결혼해서 잘살기도 하고,

요즘 TV 드라마에서는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의 나이차가 띠동갑은 기본으로 나는데

그 반대인 이 영화가 파격설정이라는 건 편견인 듯합니다. 다른 주제가 없는 둘의 진짜 멜로 영화!

 

[6월 11일에 나온 빛나는 순간 예고편 영상입니다]

 

우리 인간은 나이가 들어서 외모는 늙고 변해도

어느 순간 훅 들어온 설렘을 주는 사랑은 나이와 상관없이 특별할 것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나이차가 판타지라 한다면 그것을 설득시키며 펼쳐 보이는

배우들의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저는 뻔하지 않은 이야기라서 더 좋았으며.

잠시 판타지에 빠져 외모가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둘을 흐뭇하게 바라봤습니다.

 

[ 혹시나 코로나로 인해 극장에 가시길 꺼려하실 분들을 위해 준비한 리뷰 영상]

 

고두심 님이 연기하는 해녀 진옥은 화려한 인물이 아닌, 소박하고 강한 우리의 어머니와 같은 모습인데

신기하게도 어여쁘고 여린 소녀 같은 모습이 연상되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고두심 님의 연기는 보수적인 저도 설득시키는 힘이 있으셨습니다.

 

지현우 님의 연기도 진정성이 느껴지며 좋았습니다. 배우로서 지현우 님을 다시 볼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제주의 아름다움과 감성적인 연출 등 좋았던 점이 많았는데..

. 마음으로 느낀다면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호불호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빛나는 순간 영화를 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 영화에서 따뜻한 감성과 위로를 느꼈던 전 한번 영화를 보시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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