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깃발 예고편, 관람 후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나온지 8년만에 돌아온 <해적: 도깨비깃발>은 연계성은 ​ 없지만 한국형 해양 어드벤처 영화로서 가족오락영화로 손색없는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조선시대 배경에 사라진 왕실 보물의 존재를 알게된 자칭 고려제일검이라는 무치(강하늘) ​와 해적선의 주인인 해랑(한효주), 해적5일차지만 잔머리와 개그를 담당하는 막이(이광수), ​ 그리고 악역으로서 늘 일행을 가로막는 빌런 역활의 부흥수(권상우) 까지 액션과웃음, ​ 유쾌함과 의외성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까지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몰입도를 보여주기에 재밌게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영화정보

제목: 해적 도깨비 깃발 The Pirates : The Last Royal Treasure , 2021
개봉일: 2022.01.26 개봉

장르: 어드벤처/액션/코미디

관람가: 12세이상

러닝타임: 126분
감독: 김정훈
출연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줄거리: 자칭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강하늘)와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한효주). 한 배에서 운명을 함께하게 된 이들이지만 산과 바다, 태생부터 상극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며 바람 잘 날 없는 항해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왜구선을 소탕하던 이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이 어딘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적 인생에 다시없을 최대 규모의 보물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라진 보물을 노리는 건 이들뿐만이 아니었으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적 `부흥수`(권상우)또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데...! 해적과 의적, 그리고 역적 사라진 보물! 찾는 자가 주인이다!

 

예고편 및 리뷰 영상

 

해금(채수빈)과 한궁(세훈)의 역할이 살짝 ​ 아쉬움을 느끼게도 해주지만 강섭(김성오)과 아귀(박지환)이 웃음을 유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할수 있었습니다. 무치의 엉뚱함과 시크한듯하면서 ​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에 몰입하게 되는 해랑의 모습도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영화를 보는내내 유쾌한 재미를 이어갑니다.

 

한국형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연상해도 ​ 될만큼 오랜만에 돌아온 해양 어드벤처 영화로서 만족스럽게 보여준다. 영상미를 강조 ​ 하기 위한 설정이 과한 면도 있지만 액션의 강도와 수준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보조하는​ 느낌이라 재밌게 볼수 있었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소재와 다양한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이 ​ 잘 조화된 영화인 만큼 개봉 후에 후회 없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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